[ 화전 ]

찹쌀을 익반죽하여 둥글게 빚어 기름에 지져서 진달래 꽃이나 대추, 쑥갓, 국화잎으로 문양을 만든 전병이다.

우리 조상들은 삼월 삼짇날은 꽃이 많은 산이나 들에 나가 진달래 화전을 부쳐 먹는 화전놀이를 즐겼다.

[ 매작과 ]

매엽과라고도 하는데, 밀가루에 생강을 갈아 넣어 반죽한 다음 얇게 밀어서 네모나게 썰어 칼집을 넣은 뒤

뒤집어 꼬인 모양으로 만든 다음 기름에 튀겨 꿀에 집청한 과자로 재료가 간단하여 만들기가 쉽다.

밀가루 반죽을 할 때 승검초, 치자 등으로 물을 들이면 여러 가지 색의 매작과를 만들 수 있다.

[ 수정과 & 곶감말이 ]

수정과는 생강과 계피를 다린 물을 달게 하여 곶감을 담가 부드러워지면 먹는다.

계피와 생강의 맛이 독특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이 식혜와 더불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.